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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이다혜 Lee Da Hye

법률사무소 해문

Interview

LegalOffice B를 참여하게 된 동기는?

원래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관련 사건들을 주로 하다 보니 새로운 서비스나 시도에 관심이 많았다. 최근 보수적인 법조계도 리걸테크 관련한 새로운 시도들이 많아지는 것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그래서 과감히 참여하겠다고 했는데 내가 1호 변호사라고 하더라. ㅎㅎ 나름대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경영학도에서 변호사의 꿈을 꾸게 된 계기가 있는가?

원래 실리적인 것을 좋아하고, 실제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실질적 효과에 집중하는 편이다. 그래서 경영학도 공부했고, 법학도 공부하게 되었다. 사실 변호사를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하다 보니 의뢰인들로부터 변호사가 천직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칭찬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주로 다루는 법률 분야는 무엇인가?

앞에서도 말했듯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관련 송무나 자문을 주로 다루고 있다. 물론 형사나 기타 다른 사건들도 담당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관심 있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도 가장 필요한 분야가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새롭고 과감한 시도들이 더 많아지고, 그런 시도를 성공적 결과로 이끌어 내는 기업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창의와 혁신’이라는 두 단어에 가치를 두는 이유가 있다면?

창의와 혁신은 특히나 보수적이고 안정 지향적인 우리 사회에 필요한 덕목이다. 하지만, 동시에 단순히 ‘창의’와 ‘혁신’에만 포커스를 맞춰서는 성공적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실제 우리 삶에 그 창의와 혁신을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이 더 깊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허황된 외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창의와 혁신을 넘어서는 가치추구를 고민하고 있다.

변호사가 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다면?

사실 여러 가지가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 하나를 꼽자면, 소송에서 개발사들을 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약 구조상 개발사들이 불리한 위치에 처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 문제, 그리고 그 구조를 판사님들이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오는 괴리에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나의 변호사로서의 한계를 느꼈던 순간이기도 하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다행히 결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그런 구조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하고 있다.

10년 후의 삶을 그린다면 어떠한 모습일까?

워낙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10년 후에도 변호사를 계속하고 있을지 어떨지 나 스스로도 궁금하다. 그래도 항상 내가 가지고 있는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그리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여자 변호사이지만 도전적인 카리스마가 있다. 특별한 비결이 있나?

‘도전적 카리스마’라니 ㅎㅎ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지금껏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들보다 무언가를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여성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하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중도에 접었던 일도 없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별 구분을 떠나 각자 하나의 개인으로 정정당당히 그리고 편견 없이 경쟁하며 시너지를 내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단순히 ‘여성’으로서의 평가를 넘어서서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성취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Profile

자격

  • 변리사
  • 대한상사중재원 주관 국제중재전문가 과정 1기 수료

학력

  •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력

  • 現 법률사무소 해문
  • 現 대한변호사협회 스타트업규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
  • 現 서울특별시의회 민원해소자문단 자문위원
  • 現 서울특별시 공익변호사단
  • 現 충청남도청 고문변호사